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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주, 여자 레스링 자유형 51㎏급 우승
한국 여자 레슬링의 대들보 김형주(창원시청)가 2011년 세계 레슬링선수권대회 파견 최종 선발 포인트대회에서 우승했다.

김형주는 24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자유형 51㎏급 결승에서 오현영(유성구청)을 2-0으로 물리쳤다.

김형주는 3월과 5월에 열린 1, 2차 선발전에 이어 세 대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해 올해 태극마크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대한레슬링협회는 세 차례 대표 선발 포인트대회의 성적을 환산한 합계 점수와 내부 평가전 성적, 훈련 성과 등을 토대로 대표 선수를 뽑는다.

심형준 기자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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