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ㆍ광학 의료솔루션 전문기업인 ㈜루트로닉(대표이사 황해령)은 신제품 ‘인피니(INFINI)’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주파 의료기기인 ‘인피니’는 마이크로 침(Micro Needle)을 통한 물리적 치료와 고주파(RF, radio frequency)를 통한 치료의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한 의료기기다.
높은 파워, 고주파 출력 레벨과 작용 시간의 동시 조절 기능, 마이크로 침의 침투 깊이 조절 기능, 마이크로 침의 절연 코팅, 인체공학적 설계 등이 주요 특징이다.
‘인피니’는 파워가 높아 출력이 안정적이며, 고주파 출력 레벨과 작용 시간 중 한 가지만 조절할 수 있는 기존 장비와 달리 두 가지를 동시에 조절할 수 있다.
특히 마이크로 침의 침투 깊이를 0.5~3.5㎜로 폭넓게 조절할 수 있어, 치료에 필요한 조건의 세밀한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인피니’는 마이크로 침을 절연 코팅하여 침의 끝에서만 고주파가 방출되므로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 깊숙히 전달하는 한편 불필요한 열이 표피에 전달되는 것을 최소화했다.
이밖에도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하여 시술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기존의 레이저 의료기기, 광학 의료기기에 이어 고주파 의료기기인 ‘인피니’를 출시함으로써 보유기술 및 제품군의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인피니는 지난 5월말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피부과학회에 첫 선을 보여 해외의사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ndisb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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