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장기간 CD/DVD형 내비게이션을 SD카드형으로 교체해주고 비용 일정 부분을 지원하는 ‘아우디 내비게이션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로그램 대상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아우디 공식 딜러로 판매된차량 중 MMI(Multi-media Interface)가 탑재된 A6, A8, Q7 모델 7600여대다.
아우디 코리아는 130만원 상당의 SD 카드형 내비게이션으로 교체해주고 해당 차량 사용 기간에 따라 62만~95만원까지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뒷좌석 모니터나 내비게이션 이외의 제품간 연동 관련 서비스를 별도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SD카드형 내비게이션은 기존 내비게이션과 달리 업그레이드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아우디 코리아의 트레버 힐 사장은 “지도 업그레이드를 위해 주기적으로 시간을 내서 CD나 DVD를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고객의 비용 부담과 시간 소비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아우디 코리아는 양질의 서비스와 고객 만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아우디 고객지원센터(080-767-2834)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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