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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 아이키커’…어린이용 홍삼 과즙음료 시장 사냥
올 여름 주목받는 어린이용 건강음료가 있다. 바로 한국인삼공사의 어린이용 홍삼 과즙음료 ‘정관장 아이키커’다. 이 제품은 출시 3개월 만에 월 100만개씩 팔리는 등 인기 상한가다. ‘정관장 아이키커’는 캐릭터나 용기 디자인을 강조해온 어린이용 음료시장에서 음료의 성분을 부각시켜 성공한 대표적 홍삼 음료다.

‘정관장 아이키커’는 한국인삼공사의 대표 홍삼 브랜드 정관장 6년근 홍삼농축액과 과즙 20%, 녹각, 백복령, 비타민, 칼슘 등을 넣어 만들었다. 어린이가 먹기 좋도록 사과맛과 오렌지맛으로 구성했다. 올 하반기엔 포도맛, 제주감귤맛 등 2종을 추가한다. 어린이 건강에 나쁜 합성감미료나 합성보존료 등은 일절 첨가하지 않았다.

한국인삼공사는 올 여름부터 ‘정관장 아이키커’를 중심축 삼아 어린이 홍삼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어린이 건강음료의 성장세를 감안할 경우 올해 음료 부문 선두그룹 진입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관장 아이키커’를 비롯한 다양한 카테코리의 신제품을 앞세워 향후 5년 내 음료시장 빅3에 진입할 야심찬 청사진도 있다.

한국인삼공사는 올 여름 케이블TV 등을 중심으로 ‘정관장 아이키커’ CF 광고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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