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등록금, 통큰00 등 사회 전반에 나타나는 반값 열풍에 국내 토종 컴퓨터사도 팔을 겉어부쳤다.
TG삼보컴퓨터는 구입한 지 2년이 지난 PC를 반납하면 최대 구매금액의 50%를 IT지원금으로 돌려주는 ‘스마트 체인지업(Smart Change Up)’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IT지원금을 받으려면 해당 제품을 구매한 뒤 1개월 내 TG삼보 홈페이지에 등록해야 한다. 2년 뒤 고객이 IT지원금 수령을 원하면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제품 상태에 따라 지원금을 확정받고 노트북, 어댑터, 배터리 등을 반납하면 된다.
이번 행사 대상 모델은 에버라텍 ‘TS-53R.SCU’이다. 2세대 i7·i5 프로세서, 1기가바이트(GB) 그래픽 메모리, 엔비디아 GT 540M 외장 그래픽카드 등을 탑재했다.
내외장 그래픽 모드를 택할 수 있는 옵티머스 펑션(Optimus Fuction), HD급 오디오시스템 등을 지원하며 USB 3.0, 블루투스 3.0도 장착했다.
7월부터 두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노트북 교체 비용에 대한 사용자들의 부담을 덜고 제품 제조에서 회수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함으로써 환경보호에도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또 회수된 제품을 IT소외 계층 지원에 활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그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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