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파나소닉코리아에 따르면 ‘루믹스 G2’의 후속 모델인 루믹스 G3는 전작과 비교해 가로 길이를 8.8㎜, 뷰파인더를 제외한 앞뒤 길이를 11.8㎜ 줄였으며 무게는 35g이 줄어든 336g이다. 이는 뷰파인더를 탑재한 렌즈교환식 디카 중 가장 작고 가볍다.
루믹스 G3는 터치셔터 기능이 있어 LCD상에서 간편히 사진촬영이 가능하며, 터치AF 기능도 있어 액정에서 간편히 터치하면서 원하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셀카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회전 LCD는 모드 변경, 감도 및 노출 조정 등도 가능해 어떤 각도에서도 자유롭고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 된 1668만화소(유효 화소 1600만) Live MOS(17.3 x 13.0㎜) 이미지 센서를 장착해 전작에 비해 화소수는 늘고 노이즈는 1/3로 줄었다. 여기에 파나소닉의 화상처리 엔진인 ‘비너스 엔진 HD2’를 탑재해 해상력을 높여주고, 최고 속도 0.1초의 AF스피드(14-140㎜ 렌즈 장착 시)는 보다 정밀한 핀포인트 포커싱이 가능하다.
동영상과 사진 촬영에서 모두 터치AF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초당 최대 20장의 연사가 가능하다. 또한 동영상 촬영 도중 원하는 곳에 LCD를 터치하면 실시간으로 자동 초점을 맞춰준다.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동시에 1920x1080 스틸 컷 촬영도 가능하다. AVCHD Lite(HD영상을 기록ㆍ재생하는 HD 디지털비디오카메라 규격 방식) 동영상 촬영으로 화질손상 없이 HD(1280x720)급 고화질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바디 자체에 편집 기능도 있어 동영상 분할을 통해 필요 없는 영상을 삭제해 편집 저장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더욱 강화된 파나소닉만의 ‘인텔리전트 오토(Intelligent Auto) 시스템’이 적용되어 이번에 추가로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포커싱 상태에서 아웃포커싱과 색상, 밝기를 누구나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정태일 기자@ndisb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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