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놀이터 건립은 무협 MMORPG ‘영웅 온라인’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가운데 이뤄졌다. 이들은 게임 내 기부 아이템 구매를 통해 단 5일만에 놀이터 건립에 사용될 1000만원의 후원금을 조성했다.
놀이터 오픈식은 27일 진행되었으며 엠게임 곽병찬 본부장을 비롯한 엠게임 임직원 10명과 동광원 원장 외 보육원 직원들 및 아동들이 대거 참석해 오픈을 축하했다. 또 엠게임 임직원들은 특별히 준비한 우산, 목쿠션, 양말 등의 선물을 전달하며 보육원 아동들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동광원’ 지준홍 이사장은 “철거위기에 놓였던 이곳의 유일한 놀이시설에 멋진 놀이터를 선물해 주신 엠게임과 ‘영웅 온라인’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이런 놀이공간은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도움은 물론 꿈과 희망을 키우며 올바르게 자라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엠게임의 곽병찬 본부장은 “동광원 아이들에게 ‘아빠’와 같은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영웅 온라인’ 유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엠게임 놀이터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엠게임은 지난해 3월부터 미래 주역인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키워주는 놀이공간을 제공하는 ‘엠게임 놀이터 건립사업’을 통해 게임 회원들과 함께 총 6개의 놀이터를 완공하는 등 ‘신나는 인터넷 놀이터’라는 기업의 기본 이념을 십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