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에서 최고의 가창력을 선보인 윤도현, 김건모, 정엽 등 가수 3인이 펼치는 ‘참이슬 한잔더 서바이벌’ 온라인 광고가 화제다. 오디션 열풍에 맞춰 서바이벌 형식으로 제작된 이 광고는 가수 3인이 ‘참이슬 한잔 더’ 노래를 각자의 스타일대로 락이나 발라드, 보사노바 버전으로 편곡해 부르며 ‘참이슬’ 모델 이민정과 술 한 잔 더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네티즌들은 최근 이같은 동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 광고를 유튜브, 다음 TV팟, 네이버 블로그, 개인 미니홈피로 퍼나르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번 광고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뒤 22일 하루에만 9만8000명이 접속하는 등 네티즌이 평소보다 20배가량 몰렸다. 최근엔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참이슬 홈페이지가 잠시 다운되는 상황도 연출됐다.

진로 관계자는 “나가수를 벤치마킹한 홈페이지 광고가 애주가들 사이에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며 “참이슬 홈페이지를 통해 풀버전 광고 동영상 관람 및 서바이벌 청중 평가단 투표를 오는 7월 17일까지 실시한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