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안양점은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제 1회 월드 선글라스 페어’를 개최, 유명 브랜드의 선글라스를 할인 판매하며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복지법인에 기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르마니 선글라스를 9만9000원, 캘빈클라인 제품을 7만원에 판매하는 등 지난해 이월상품을 정상가보다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잭니클라우스와 마리끌레르의 선글라스를 5만원, 7만원, 9만원에 판매하고, 신상품 중 작은 흠집이 있는 제품들을 반값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글라스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기부에도 동참하게 된다. 롯데백화점이 행사기간 중 모인 수익금의 일부를 고객의 이름으로 사회복지법인 한림 화상재단에 기부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박귀라 롯데백화점 안양점 잡화팀장은 “이번 행사는 인기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어려운 이들을 도울 수도 있어 일석이조의 기회”라며 “앞으로 선글라스 외에 다른 상품에도 의미 있는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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