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기능성 부타디엔 고무 사업부를 총괄하는 요아킴 그룹 박사는 지난 15일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100여 년 전 합성고무를 발명한 기업으로서,’2010년 공급자 상’을 처음으로 수상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미쉐린이 중시하는 ‘혁신’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는 랑세스의 프리미엄 네오디뮴 폴리부타디엔 고무(Nd-PBR)의 특성과도 일맥상통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랑세스는 아시아, 미주, 유럽 등 3개 지역에 걸쳐 고품질 Nd-PBR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유일한 업체다. 우리는 각 시장의 특성에 맞춘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미쉐린과 같이 높은 품질 기준을 요구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
Nd-PBR은 에너지 소비율이 낮고 마모가 적으면서도 안전해 친환경 타이어 제조를 위한 원료로 쓰인다. 랑세스는 친환경 타이어 분야의 선두주자로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Nd-PBR 공급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타이어와 Nd-PBR 및 SSBR을 향후 5년 간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상화 기자 @sanghwa989> sh998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