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대표 정무현)이 도시형생활주택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소형 주택 시장 진출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라건설은 도시형생활주택 및 소형오피스텔에 적용할 전문 브랜드 ‘한라비발디스튜디오(STUDIO)’를 도입하고, 소형주택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스튜디오는 영미권에서 거실과 주방, 침실이 하나로 돼있는 주거형태를 통칭하는 단어로 스튜디오에 붙는 숫자는 세대 수를 의미한다.
한라건설은 신규 브랜드 론칭과 함께 내달초 수익형 부동산 불패지역으로 꼽히는 강남ㆍ서초 강남에서 역세권으로는 최초로 도시형생활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53-13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강남한라비발디스튜디오 193’은 총 193세대(도시형생활주택 149세대, 소형오피스텔 44실)로 구성되며, 인기가 높은 소형 평형 위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이 약 150m 내며, 오는 9월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더블 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또 강남대로, 남부순환로, 서초 IC 등으로 연결되는 위치에 있어 이동이 자유롭고, 서울시내버스 및 광역버스 노선과 남부터미널이 가까워 서울,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연결되는 사통팔달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강남 및 서초구는 유동인구가 많고 임대수요가 풍부해 소형오피스텔 및 원룸형태주택의 공실률이 적고, 환금성이 뛰어나 투자가치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며 “이번 도시형생활주택은 인기 높은 소형위주 평형에 투자 부담도 적어 소액으로 강남권 진출을 노리던 투자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1544-7722
<김민현 기자@kies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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