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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카다이렉트 임원진 전면 교체...4~5월 45억원 흑자
현대해상의 자회사인 하이카다이렉트의 임원진이 대거 교체됐다.

3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하이카다이렉트는 지난달 30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총 5명의 임원진 중 3명의 임원에 대한 이동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지난달 임기 만료된 박완기 감사가 퇴임하고 그 후임에 경영지원본부를 총괄해왔던 이종석 전무를 이동, 배치했다. 이어 이 전무 후임에는 모 기업인 현대해상의 김영수 보험수리부장을 상무로 승진, 발령냈다.

김 상무는 1966년생으로, 경북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후 현대해상에 입사한 이래 경리부장을 거쳐 수년간 보험수리부장으로 일해왔다.

또한 보상업무를 총괄 지휘했던 이성적 상무가 현대해상으로 복귀해 보상업무부문장으로 이동, 배치되면서 이 상무의 후임에 황규진 현대해상 보상 1부문장을 고객지원본부장으로 이동, 발령냈다.

황 상무는 1959년생으로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현대해상에 입사했으며, 감사실장을 거쳐 종전까지 보상업무를 담당해왔다.

이 밖에도 하이카다이렉트는 보험사기 조사업무(SIU) 및 구상업무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자동차보험 손해율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하이카다이렉트는 지속적인 차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으나 바 있으나, 올해 들어 손해율이 안정화되면서 지난 4~5월 두달동안 약 45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김양규기자 @kyk7475>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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