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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호사, 현직장교 등 15살 여자아이와 그룹섹스 충격!
10대 여학생에게 그룹섹스를 강요해 돈을 챙긴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성매매자 중에는 변호사와 현직 장교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포함돼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관악경찰서(서장 총경 박화진)는 10대 여학생에게 그룹섹스를 시키고 성매수금을 가로챈 피의자 P(36ㆍ무직)씨를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대한 법률위반 혐의(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ㆍ강요 등)로 구속하고 P씨의 동업자 K(29ㆍ무직)씨와 성매수자 등 28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가출소녀 L(15ㆍ여)양을 지난 6월1~25일까지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한 모텔로 끌고가 30여명의 남성들과 1대 다수의 그룹섹스를 시켜 성매수금 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두차례에 걸쳐 L양을 강간한 혐의도 추가됐다.

P씨는 L양에게 채팅사이트에 그룹섹스 방을 개설케 했고 경찰은 2년전 실종신고가 된 L양의 소재를 파악하던 중 인터넷상의 L양의 아이디접속 위치가 확인되자 현장에서 P씨 등을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P씨를 통해 성매매를 한 인물에는 현직 변호사 1명과 대위 계급의 현역장교 1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이들을 포함해 8명의 성매매자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P씨의 진술과 아이디 추적을 통한 성매수자 21명에 대한 수사도 진행중이다.

경찰은 “성매수자 상당수는 포르노비디오를 본뒤 호기심에 참여했다가 검거됐다”면서 “성매매 관련 범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검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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