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금융투자는 8일 발간한 조사분석자료를 통해 하이닉스에 대해 ‘중립’ 의견을,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노무라는 하이닉스와 관련 “하이닉스의 지분을 누가 인수하게 될지 말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이나 순조롭게 계약이 된다면 하이닉스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DRAM산업이 여전히 저조하고 하이닉스의 수익추세가 시장 기대치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무라는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2분기 예상실적을 발표하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6% 상승한 3조7000억원이라고 밝혔다. 노무라는 “분기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높았던 이유는 핸드셋 부분이 주로 기여했기 때문”이라며 “3분기 디스플레이 패널 부문의 턴어라운드로 20% 영업이익 성장과 통신 부문에서 지속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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