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총 2억1000억 SGD규모의 C925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동부 창이 비즈니스파크 인근 템피니스 7번가에 총 연장 1.36㎞규모 의 TBM터널 및 지하역사 구조물 등을 건설하는 공사로, 오는 2016년 12월 준공예정이다.
이어 총 2억5000 SGD규모의 C937프로젝트는 벤쿨른가에서 어퍼 크로스 스트리트에 이르는 총 연장 1.67㎞ 구간에 TBM터널 및 지하역사 구조물 등을 건설하는 공사로, 오는 2016년 12월에 준공예정이다.
이번에 LOA를 접수한 C925및 C937 프로젝트는 지난 2009년도에 수주,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중인 싱가포르 도심지 지하철2단계 C911프로젝트와 C913프로젝트<조감도>에 이은 추가 공사로, 앞서 수행 중인 2개 프로젝트와 국내 다수의 지하철 공사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GS건설이 수주에 성공했다.
GS건설은 국가신용도가 AAA(S&P)인 싱가포르 정부 재원으로 발주되는 이번 공사 수주를 통해 향후 준공시까지 연간 약 745억원의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2건의 싱가폴 지하철 공사 수주는 그동안 GS건설이 토목부문의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지원 조직 확대 및 현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결실”이라고 평가하고 “ 앞으로도 해외시장의 안정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현재까지 추진해온 시장 다변화 및 공종 다각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