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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 방학캠프에서 미래 과학자의 꿈 키워요

KAIST서 과학로봇 초중학생 대상 과학로봇 CEO캠프 개최

각종 로봇 체험•KAIST 탐방•교수와 만남 등 프로그램 다양


아이들에게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라는 질문을 하면 대통령이나 과학자, 의사 등 다양한 답변이 나온다. 최근에는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답변도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로봇을 만들고 싶다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아이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지금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학부모 때만 하더라도 로봇을 만드는 과학자는 하나의 로망이고 꿈이었다. 어렸을 때 극장에서 본 로봇태권브이, TV를 통해 본 마징가제트나 메칸더 브이, 그레이트 마징가 같은 로봇 애니메이션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생생하다.

그러나 로봇은 이제 더 이상 애니메이션에서나 나오는 그런 것이 아니다. 이미 로봇은 산업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됐다. 컴퓨터라는 존재 역시 로봇의 한 종류이며 이제는 사람의 모습을 갖추고 직립보행하는 휴보 같은 로봇이 나오기도 했다. 또 로봇 청소기 같은 각종 로봇 제품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불과 30년 전만 하더라도 로봇이라는 존재는 상상 속에서나 볼 법한 존재였지만 이제는 현실이 됐다. 지금의 발전 속도라면 20년 또는 30년 뒤 우리 아이가 성장했을 때면 로봇은 생활 속으로 더욱 깊숙하게 침투하게 될 것이다.

로봇과 밀접한 생활을 맺게 될 우리 아이들에게 로봇을 통해 자신의 미래 모습을 상상하고 그려갈 수 있는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는 여름 캠프가 열리고 있어 관심을 끈다. KAIST 산학협력단 입주기업인 (주)위로보가 주관하는 여름방학 과학로봇 CEO캠프가 바로 그것.

로봇을 메인 테마로 하는 과학로봇 CEO캠프는 3학년 이상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며 6차에 걸쳐 3박4일의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로봇태권브이를 직접 제작한 김청기 감독과 휴보를 직접 개발한 KAIST 오준호 교수의 강의와 함께 휴보 연구소를 직접 방문, 휴보를 만나 볼 수도 있다. 또 텔레프레전스 로봇과 아바타봇, 우주 로봇 등 다양한 로봇과 접할 수 있다.

여기에 KAST 탐방과 대덕연구개발특구 내에 위치한 ETRI,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최첨단 연구소를 견학함으로써 과학자가 되고 싶은 아이들에게 즐겁게 과학을 체험할 수도 있으며 KAIST 교수와 대학생들과의 심층 만남을 통해 자신의 미래에 대해 꿈을 키우거나 고민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현장 체험학습과 발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미 7월 24일부터 시작한 1회차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로봇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과학로봇 CEO캠프는 이미 8월 7일 시작하는 3회차까지 모든 접수가 마감된 상태. 하지만 중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4회차 캠프와 초등학교 3학년생 이상이 참가할 수 있는 5회차와 6회차의 기회는 남아있다.

이번 여름방학에 로봇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싶은 학부모들은 과학교육원 홈페이지(www.werobo-edu.com)를 통해 참가 접수를 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정보와 문의는 과학교육원 홈페이지(www.werobo-edu.com)를 비롯해 이메일(camp@werobo.com)과 전화(1688-2143)를 통해 가능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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