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양용은 ‘플레이오프 체질?’
양용은(39ㆍKB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두번째 대회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첫날 공동 2위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양용은은 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ㆍ721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에 그쳐 5언더파 66타를 쳤다. 양용은은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함께 선두(트로이 매터슨)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첫 대회인 바클레이스에서도 공동 6위로 선전했던 양용은으로서는 2개 대회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최종전까지 무난하게 진출하는 것은 물론 우승도 바라볼 수 있을 전망이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양용은은 전반을 3언더로 장식한 뒤, 후반들어서도 2~4번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선두를 달렸으나, 5번홀(파4)에서 3퍼트를 하는 바람에 아쉽게 보기를 기록했다.

페덱스컵 랭킹 9위인 최경주(41ㆍSK텔레콤)는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42위를 기록했고, 위창수(39ㆍ테일러메이드)와 재미교포 앤서니 김, 케빈 나는 나란히 2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83위에 머물렀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