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우 손보협회장 강조
문재우<사진> 손해보험협회장은 향후 손보산업은 단순한 위험담보 기능을 넘어 고령화 등 사회변화에 맞춰 국민들의 생애 위험을 토탈관리해주는 종합리스크 관리산업으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회장은 지난 5일 서울 태평로클럽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보험산업이 복지제공과 사회안전망에 기여하고, 40여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국민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나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 “금융권내 위상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적 안목으로 사회ㆍ경제 환경변화를 예측하고,이에 대비해 손보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문 회장은 손보업계는 새로운 10년을 위해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이에 따라 고령화 등 손보산업은 제3보험분야를 중심으롤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이를 위한 5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손보산업이 기존의 위험담보 방식에서 탈피해 부가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종합리스크 관리 기관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제의 난립문제에 강력 대응하고, 자동차보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가입자 편의를 도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회장은 “손보산업 선진화를 위한 추진전략 수행을 위해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양규기자/kyk7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