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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시간 교통영상정보 앱 하나면 뚫린다
올 추석 고향길은 그 어느 해보다 극심한 교통 정체가 예고되고 있지만, 실시간 교통정보와 임시 개통도로 정보 등을 잘 활용하면 고생을 덜 수 있다.

국토해양부 홈페이지(cyber.mltm.go.kr/traffic)와 모바일 홈페이지(m.mltm.go.kr/traffic)에 접속하면 철도ㆍ버스ㆍ항공 등 대중교통 이용 정보와 실시간 도로 지ㆍ정체 정보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트위터(www.twitter.com/happytraffic 또는 www.twitter.com/15882504)를 활용하면 1시간 간격으로 교통소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CCTV영상을 통해 고속도로 교통정보 뿐 아니라 국도 교통상황도 체크할 수 있다. 또한, 통합교통 정보를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용 앱도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고속도로 진출입도 탄력적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미리 파악해 놓아야 한다. 오는 10~13일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 상ㆍ하행선에서는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승용ㆍ승합차만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영동선 북수원나들목 등 9개 구간에서 갓길을 임시로 활용해 나들목이나 분기점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감속차로가 연장 운영된다.

이 밖에 고속도로 영동선 양지~호법 확장 구간 등 2개 노선 59.8㎞와 국도 17호선 진천~두교리 등 19개 구간 69.2㎞는 임시 개통돼, 교통 정체 시 우회도로로 활용하면 고향길 가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교통혼잡 상황에 따라 고속도로 영업소 진입 부스를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한편, 45개 구간을 지ㆍ정체 예상구간으로 선정해 우회도로로 유도하고 천안IC~천안분기점 등 일부 구간에 대해 갓길 차로를 임시 허용할 예정”이라며“원활한 귀성객 수송을 위해 9일부터 14일까지 6일 동안 횡성휴게소 등 전국 6개 휴게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고속버스 환승 운영은 일시 정지된다”고 설명했다.

<강주남 기자 @nk3507> 
/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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