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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중계에 게임·레슨까지…...골프대회 ‘스마트’해진다
‘스마트폰으로 중계도 보고, 게임도, 동영상 레슨도 즐긴다.’
다음달 열리는 굵직한 국내 골프대회들이 잇달아 스마트폰용 어플을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PGA투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와 US오픈이 수 년 전부터 대회 어플을 내놓고 있지만, 일반 대회에서는 보기 어렵다. 하지만 내달 천안 우정힐스에서 열리는 코오롱 한국오픈과 스카이72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LPGA챔피언십 주최측은 나란히 전용어플을 내놓아 골프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코오롱 한국오픈 어플<사진>의 가장 큰 특징은 주요 선수 4명의 실시간 생중계다.
초청선수로 나서는 로리 매킬로이, 양용은, 리키 파울러, 김대현 등 주요 선수 4명의 모든 플레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라이브 캐스트’이다.
보통 갤러리로 한 조를 따라다니면 해당 조의 플레이만 볼 수 있다는 것에 아쉬움을 느꼈던 팬들이라면,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 조를 따라가면서, 이들 4명의 플레이를 따로 볼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라이브캐스트는 어플 뿐만 아니라 대회 홈페이지와 네이버를 통해서도 생중계 된다. 아이폰용과 안드로이드용이 모두 나와있다.
하나은행 LPGA 챔피언십 어플은 대회 중계 외에 동영상 레슨, 룰과 에티켓, 게임 등이 추가됐다.
라이브 생중계 서비스를 즐기면서, 김인경 박희영의 레슨을 배울 수 있어 대회 후에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스킨스 종결자 게임’은 라운드 중에 동행한 지인들과 재미삼아 즐길 수 있는 보너스다. 이 어플을 사용한 뒤 후기를 대회 홈페이지에 남기면 64명에게 경품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용만 출시됐다는 것이 옥의 티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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