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지수는 1.21%, 나스닥은 2.32% 오르면서 마감됐다.
지난 5일 유럽발 악재로 국내 증시가 큰 폭의 하락을 겪은 뒤 미국 증시의 방향성에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의 상승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일단 투자자들은 6일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고 있다.
송창성 한양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유로존, 미국 경제의 회복을 기대하지만 그보다 먼저 한국 자체를 믿어야 하는 상황으로 점점 변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6일 동시호가 때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하고 있다.
다만 그리스 디폴트, 유럽 은행 위기에서 비롯된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요인 등은 국내 증시를 우하향으로 끌어 내릴 수도 있다.
다만 글로벌 경제 리더들이 한 목소리를 내 경제가 회복된다면, 현 상황이 저점이라는 데 국내 투자자들이 입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