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은 메리츠금융그룹과 이날 연세세브란스병원에서 협약식<사진>을 갖고 장애 및 희귀 난치질환 아동을 위한 수술과 재활치료 후원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오는 13일부터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인 ‘2011 메리츠 솔모로 오픈’ 대회를 맞이하여 공식 후원사인 한진중공업그룹과 주최사인 메리츠금융그룹이 마련했다.
이번에 6회째를 맞는 자선 후원사업은 지난해까지 매년 대회 때마다 한진중공업그룹의 주택브랜드인 ‘해모로’와 한국프로골프협회가 자선모금 행사를 통해 후원을 진행했다. 하지만 올해는 그 규모를 대폭 확충했고, 메리츠금융그룹이 의료비 후원 사업에 동참하하면서 후원 금액도 2배 이상 늘었다.
협약식 행사에서 한진중공업 송화영 사장은 “뜻 깊은 장애아동 치료비 후원사업에 메리츠금융그룹이 함께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인간존중의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 박의헌 사장도 “소외계층과 장애아동을 돕는 따뜻한 나눔 행사에 한진중공업과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2011 메리츠 솔모로 오픈’ 대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솔모로CC에서 국내외 남자 프로골퍼 12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린다. 총 상금은 5억원, 우승상금은 1억원으로 메리츠금융그룹과 솔모로CC가 주최하고, 한진중공업의 주택브랜드인 해모로가 후원을 맡았다.
<백웅기 기자 @jpack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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