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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최고 미녀골퍼 안신애?…베스트11은?
일본인들이 본 한국여자골프 최고의 미녀골퍼는?

일본여자골프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한국선수인 안선주에게 상금왕을 내준데 이어, 올해도 안선주의 상금왕 2연패를 지켜봐야하는 처지가 됐다. 덕분에 예전에는 일본에서 활약하는 선수 정도만 알았으나, 이제는 KLPGA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 높다.

최근 일본 골프다이제스트는 ‘한국여자골프 미녀스타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일본은 각종 스포츠에서 미남 미녀 선정하는 걸 좋아한다. 일본의 강자인 고가 미호의 경우 무릎 아래 다리가 예쁘다고 ‘무릎여왕’이라는 독특한 별명을 붙여줄 정도.

이들이 뽑은 한국 최고의 미녀골퍼는 안신애(BC카드)다. 지난해 상금랭킹 3위에 올랐고, 초ㆍ중학교를 뉴질랜드에서 나와 영어가 능숙하다고 소개하며, 패션 감각도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2위는 6일 끝난 KYJ골프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소천사’ 김하늘(BC카드)이 선정됐다. 김하늘은 KYJ골프 대회 우승으로 올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왕과 다승왕을 확정지은 국내 골프 정상급 선수. 일본에서도 내년 시즌 일본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년연속 KLPGA 홍보대사에 뽑혔을 만큼 팬층도 두텁다.

3위는 양수진(넵스). 오렌지색을 즐겨입어 ‘오렌지걸’이라는 별명을 가진 양수진은 지난해 상금 랭킹 2위에 올랐고, 인기상을 수상했다. 안신애와 함께 한국여자골프를 이끌어갈 신예강자다.

4위는 지난해 국내 상금왕이자, 올해 일본투어와 병행해서 활약중인 이보미(하이마트)가 차지했고, 5위는 LPGA투어 US오픈 챔피언 유소연(한화), 6위는 오래 전부터 미녀골퍼라는 별명을 달고 다닌 홍진주(BC카드)가 뽑혔다.

이밖에 7위에 홍란(엠유스포츠), 8위 김혜윤(BC카드), 9위 윤채영(한화), 10위 김자영2(넵스), 11위 이정민(KT)가 선정됐다.

스포츠선수를 외모로 순위매긴다는 것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지만, 일본 골프계가 얼마나 한국투어와 한국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 알수 있다 .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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