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녹색기술간 융합과 산업화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2011 녹색기술 융합 컨퍼런스’를 23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가 주관하고 교과부와 녹색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27대 중점 녹색기술간의 융합과 상호협력 이슈를 도출하고 국내외 녹색기술 융합 모델 공유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황주호 KISTI 원장이 녹색기술 융합의 중요성, 기대효과, 융합비즈니스 전망, 산학연 협력방향 등에 대한 기조연설을 했다.
컨퍼런스를 통해 관련자들은 친환경에너지 생산, 효율적인 저장 및 사용으로 이어지는 에너지 활용주기 상 녹색기술 간 융합모델을 공유했으며 글로벌 녹색기술 경쟁 우위 선점, 시장선점을 위한 녹색기술간 융합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
컨퍼런스 2부에서는 박진호 영남대 교수가 태양광 국제 산학연 클러스터 중심으로 녹색기술 융합 클러스터 사례를 소개했으며 정경윤 한국과학기술원 박사가 이차전지에 대한 발표를, 강재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가 ’친환경 저에너지 건축’을, 조성기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가 ’녹색가공 핵심기술로서 방사선 융합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3부에서는 연사 및 한화, 신성솔라, 엘지화학 등 각 산업계 전문가도 참여해 녹색기술 융합방향에 대한 패널토의도 진행됐다.
한편 KISTI는 녹색기술정보포털(www.gtnet.go.kr)의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와 최근 서비스를 개시한 모바일 웹 서비스(m.gtnet.go.kr)의 기능도 소개했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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