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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학 감독, 역대 최다승 달성
유재학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프로농구 감독 최다승 기록을 새로 썼다.

모비스는 2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4-58로 이겼다.

이로써 유 감독은 개인 통산 363승째를 기록, 신선우 전 SK 감독과 함께 갖고 있던 종전 최다승 기록(362승)을 깨뜨리고 프로농구 최다승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렸다.

1998-1999시즌 전자랜드의 전신 대우의 지휘봉을 잡은 유 감독은 2004-2005시즌부터 모비스로 옮겼고 올해 14번째 시즌까지 한 해도 쉬지 않고 프로농구 사령탑으로 활동 중이다.

정규리그 통산 전적 363승 330패를 기록하게 된 유 감독은 감독 데뷔 후 693경기, 4764일 만에 363번째 승리를 거뒀다.

모비스는 이날 첫선을 보인 새 외국인 선수 테렌스 레더가 2쿼터에 4번째 반칙을 저질러 위기를 맞았으나 양동근(16점), 송창용(12점), 김동우(11점) 등 국내 선수들이 고른 득점력을 보이며 16점 차로 넉넉한 승리를 거뒀다.

레더도 22분05초만 뛰며 14점, 6리바운드를 기록해 한국 무대 복귀전에서 준수한 성적을 냈다.

유재학 감독은 “승리할 때마다 고생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오늘은 레더 영입 후 첫 경기였지만 앞으로 레더로 인한 공격 옵션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에서는 부산 KT가 서울 삼성을 7연패 늪에 몰아넣었다. KT는 1쿼터부터 21-8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아 72-61로 승리했다.

삼성은 프로농구 출범 이후 팀 최다 연패 기록인 8연패에 1패만을 남기는 총체적인 난국 속에 시즌 15패(4승)째를 당했다.

고양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3년 만에 5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인삼공사는 홈팀 고양 오리온스를 81-74로 물리치고 2008년 11월27일 이후 정확히 3년 만에 5연승을 내달렸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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