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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오픈은 매킬로이, 네드뱅크챌린지는 리 웨스트우드 우승=김경태 네드뱅크 5위 33만달러 챙겨
‘유럽의 강자’들이 굵직한 대회를 휩쓸었다.

유러피언투어 UBS 홍콩오픈에서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남아공에서 열린 네드뱅크 챌린지에서는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정상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4일 홍콩 골프장(파70ㆍ673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기록한 매킬로이는 6월 US오픈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거두고 우승 상금 45만 8330달러를 받았다. 매킬로이의 우승으로 유러피언투어 상금왕 경쟁의 마지막 불씨를 살려냈다.

마지막 대회인 두바이 월드챔피언십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상금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385만유로, 2위 매킬로이는 306만 유로가 됐다. 두바이 대회의 우승상금은 93만 유로. 매킬로이가 우승하고, 도널드가 하위권에 처지면 뒤집힐 수 있다.

특급 초청 대회인 네드뱅크 챌린지에서는 리 웨스트우가 2연패를 달성했다.

세계랭킹 3위인 웨스트우드는 5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의 게리 플레이어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정상급 골퍼 12명만 초청된 이 대회에서 김경태(25ㆍ신한금융)는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쳐 5위로 선전했고, 상금 33만달러를 받았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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