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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사다 마오, 어머니 위독 소식에 그랑프리 파이널 포기하고 귀국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1)가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3년 만에 서게 된 그랑프리 파이널 경기를 포기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9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을 준비하던 아사다가 급거 귀국함으로써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3년째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경기도 고양에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아사다는 지난 2년간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자격을 얻지 못했었다.

장기인 트리플 악셀을 포기하고 점프의 안정성을 다지는 데 주력해온 아사다는 지난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183.25점으로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해 파이널 출전권을 따냈다. 아사다는 “트리플 악셀에 다시 도전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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