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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폭풍우 강타 최소 55명 사망
필리핀 남부에서 16일 열대 폭풍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해 최소 55명이 숨지고 실종자가 속출했다.

필리핀 민방위청(OCD)은 17일 민다나오섬에 지난 밤새 폭우가 내려 카가얀데오로시(市)와 일리간시 등에서 46개 마을이 물에 잠겼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카가얀데오로시 구조당국은 최소 40구의 시체를 발견했다고 전했으며, 일리간 시의 로렌스 크루즈 시장도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국가재난구조국의 베니토 라모스 국장은 물이 빠르게 지붕까지 차올라 많은 주민이 익사하고 수만 명이 고지대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필리핀에서는 지난 9월에도 연속으로 태풍이 내습해 북부 지방에서 최소 100명이 사망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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