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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산타도 반한 아이폰4S ‘시리’
애플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이폰4S의 새 TV 광고를 공개했다. 이 광고에서는 선물 배달을 앞둔 산타클로스가 아이폰4S의 음성 명령 기능인 ‘시리(Siri)’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산타는 우선 시리에게 선물을 줄 아이의 집 위치를 물어본다. 시리는 지도상에서 아이의 집 위치를 친절하게 일러준다.

이어 산타가 클리브랜드 지역의 날씨를 물어보자, 시리는 기상 예보 화면을 보여주면서 “매우 춥다”고 답한다.

또 산타는 시리에게 버릇 없는 아이들과 착한 아이들의 명단을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 



끝으로 산타가 전 세계 아이들을 만날 약속이 몇 개나 되냐고 묻자, 시리는 “37억 개의 약속이 있다”고 대답한다.

이 광고는 ‘손 안의 비서’로 불리는 시리의 똑똑한 기능들을 한 눈에 보여준다. 출근 전 그날의 날씨나 스케줄 등을 시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직접 텍스트를 입력해 검색해야 하는 내용을 음성 명령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애플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그에 걸맞는 주제로 광고를 선보여 왔다. 이번 광고에서는 아이패드나 맥이 아닌 아이폰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켰고, 특히 아이폰의 여러가지 기능 중에서도 시리에 초점을 맞춘 것이 눈에 띈다.

한편, 아이폰4S가 올 가을까지 약 350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되면서, 업계 분석가들은 애플이 세계 최고의 휴대전화 제조사로서 입지를 굳힌 것으로 낙관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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