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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4경기 만에…...풀럼전 후반 교체출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선덜랜드의 지동원과 아스널의 박주영은 뛰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풀럼을 상대로 5-0 대승을 거뒀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영국 크레이븐 코티지 경기장에서 열린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3골, 후반 2골을 넣어 5-0으로 이겼다. 맨유는 이날 스토크시티를 꺾은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14승2무1패·승점44)에 2점 뒤진 2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교체멤버로 대기하던 박지성은 후반 13분 애슐리 영 대신 투입돼 30여 분 동안 좋은 움직임을 보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맨유는 전반 웰벡, 나니, 긱스의 연속골로 3-0의 리드를 잡아 편안하게 경기를 리드했고, 후반 루니와 베르바토프가 추가골을 보태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박지성은 오랜만에 출전했지만, 퍼거슨 감독이 출전을 계획한 것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전반에 부상당한 필 존스 대신 투입된 애슐리 영이 후반 상대선수와 몸싸움 도중 심한 통증을 호소해 다시 교체한 것이 박지성이기 때문이다. 영이 다치지 않았다면 박지성의 출전은 불투명했다.
올시즌 박지성의 출장기회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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