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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 2012시즌 하와이서‘티오프’
‘2012 시즌 스타트.’
치열했던 2011시즌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2012 시즌은 시작된다. 워낙 비수기(?)가 짧은 탓이다. 2012 PGA투어 공식 개막전인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60만달러)가 하와이에서 개최된다.
또 유러피언투어(EPGA)투어는 남아공에서 시즌 첫 대회인 아프리카오픈(총상금 100만유로)로 시즌을 연다. 물론 아직 상위랭커들은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 것은 아니지만, 시즌 초반 어떤 선수가 활약을 펼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챔피언들의 대결’=6일 밤(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에서 열리는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지난해 우승자들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한국(계)로는 최경주와 재미교포 케빈 나가 자격을 얻었다. 최경주는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케빈나는 CMN 호스피털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우승자들의 대결인 만큼 선수들의 면면은 만만치않다. ‘1000만달러의 주인공’이었던 빌 하스(7위)를 비롯해 상금랭킹 10위 이내 선수가 웹 심슨(2위), 닉 와트니(3위), 최경주(4위), 스티브 스트리커(8위), 데이비드 톰스(10위) 등 6명이나 나선다.
워밍업을 하는 대회치고는 빡빡한 승부가 예상된다. 이 대회가 끝나면 곧이어 호놀룰루에서 소니오픈이 열린다.
현대 토너먼트에서 뛴 선수들은 조금이라도 하와이의 바람에 적응을 한 상태에서 소니오픈을 치를 수 있다.
▶‘남반구에서 열리는 아프리카오픈’=유러피언투어는 5일밤 시작하는 아프리카오픈을 필두로 3주 연속 남아공 시리즈가 이어진다. 요버그오픈, 볼보 챔피언스까지 3개 대회에는 상위권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달말 UAE에서 열리는 아부다비 HSBC 골프 챔피언십에 가서야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될 전망이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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