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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동원, 4일 새벽 약체 위건 상대로 연속골 도전
선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격침시키며 단번에 스타덤에 오른 지동원(21ㆍ선덜랜드)이 ‘약체’로 분류되는 위건 애슬레틱을 상대로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선덜랜드는 4일 오전 4시45분(이하 한국시간)부터 영국 위건의 DW스타디움에서 위건과 2011-2012 정규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팬들의 관심도 새로운 스타 지동원의 발끝에 쏠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지동원에게는교체 멤버에서 벗어나 선발 요원으로 발돋움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지난해 7월 선덜랜드와 계약하고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그는 지금까지 총 13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수로는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또 지난달 울버햄프턴과의 정규리그 14라운드 때 처음 선발출전을 경험했을 뿐 아직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없다.

이 때문에 이번 위건 전에서 풀타임 활약할 찬스를 꼭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위건은 1부리그 20팀 가운데 18위의 약체로 지동원이 연속골을 노릴 만한 상대다.

맨시티 전에서의 결승골로 마틴 오닐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은 지동원이 위건 전에 선발로 나설 경우 100% 물오른 실력을 뽐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심형준 기자> /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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