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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주유소 주간 휘발유값 9주째 하락
전국 주유소의 주간 휘발유 판매가격이 9주 연속 하락했다.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ℓ당 1.7원 내린 1천933.3원을 기록했다.

주간 휘발유 값은 8월 다섯째 주(1천933.9원/ℓ) 이후 9주 연속 올랐지만 지난해 11월 둘째 주부터 하락세로 전환했다.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ℓ당 1.7원 하락한 1천787.4원으로 5주째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실내 등유는 ℓ당 1.2원 떨어진 1천369.2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1천998.1원으로 가장 비쌌다.

충남(1천946.4원), 대전(1천939.8원)의 휘발유 가격도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광주(1천893.7원), 전남(1천915.3원), 경북(1천918.1원) 등은 비교적 저렴했다.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4.8원 내린 873.6원으로 2주 만에 하락했다.

자동차용 경유 공급가도 36.1원 하락한 963.1원으로 지난해 8월 다섯째 주 이후가장 낮았다.

석유공사는 “지난 연말 정유사 공급가격 인하 등으로 국내 석유제품가격이 안정세를 보였지만 최근 이란 사태 등 중동 위기 고조로 국제유가 강세가 커지고 있어 다음 주 이후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도 점진적으로 상승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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