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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북항 배후 첨단산업 융합단지로
인천 북항 배후지역이 LEDㆍ신재생에너지 융합단지로 뜬다.

인천시는 북항 배후지역 소유 한진중공업과 협력해 북항을 바이오ㆍ컴퓨터부품제조ㆍLEDㆍ신재생에너지 융합단지를 비롯한 첨단산업의 중심지 및 항만 배후부지의 특성을 활용한 국제교역의 중심지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조감도>

시에 따르면 한진중공업 소유 북항 배후지역 일대 약 156만㎡(약 47만3000평) 부지에 신성장동력사업인 LEDㆍ신재생에너지 융합단지를 포함한 준공업 및 상업지역으로 개발하는 데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융합단지 개발 예상비용은 약 1조700억원이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인하대 고성능 LED 조명모듈 핵심기술 연구센터, 연세대 송도캠퍼스 미래융합기술연구소, 인천시 LED 지원센터 등이 참여하는 산ㆍ학ㆍ관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신성장동력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북항 배후지역은 향후 신규 고용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북항 배후지역 융합단지 건설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는 약 1조6300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약 7050억원이 각각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건설활동 시 약 9600명, 용지조성 후 약 1만4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북항 배후지 내 인천항만공사 부지 약 59만㎡(약 18만평)에 대해서도 조속히 도시계획을 결정해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남은 항만부지 약 274만㎡(약 83만평)에 대해서도 항만 세부시설의 결정과 병행해 용도지역을 공업지역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인천=이인수 기자> /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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