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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려워도 나눈다…건설업계 명절 맞아 사회공헌 활동 활발
부진한 건설 경기 속에서도 주요 건설업체들이 명절을 맞아 각종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벌여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종로구 가회동 주민센터에서 노사공동으로 가회동 거주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50가구에 사랑의 쌀 100포를 전달했다.

현대건설은 2008년부터 지역사회 이웃돕기의 일환으로 가회동 지역의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게 설과 추석, 5월 어버이의 날을 맞아 사랑의 쌀 및 이웃돕기 후원금을 5년째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가회동은 2010년 종로구청에서 종로구 1사 1동 결연의 일환으로 현대건설은 가회동 주민센터와 ‘1사 1동’ 결연식을 체결하여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임동진 현대건설 노조위원장은 “현대건설이 설을 앞두고 지역사회를 위하여 노사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게 되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노사공동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회사인 현대엠코 또한 신입사원 34명이 지난 19일 동작구 상도동 거주 독거노인 7가정을 방문해 ‘희망의 집 고치기’ 활동을 실시했다. ‘희망의 집 고치기’ 활동은 현대엠코가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실시해 온 것으로, 현대엠코는 상도엠코타운 2400여 가구를 추진하고 있는 동작구 상도동 일원에서 작년에 3차례에 걸쳐 이 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올해도 전 임직원이 참여해 분기별로 1회씩 4회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지난 19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인천지역 내 독거노인 7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포스코건설이 매달 운영하고 있는 ‘나눔의 토요일’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50여명의 포스코건설 직원들은 어르신들이 떡국을 드시는 동안 말벗이 되어 외로움을 덜어드렸다. 뿐만 아니라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목도리를 선물로 드리는가 하면, 시원한 안마와 함께한 농악공연과 영화감상기회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성남시청에 사랑의 쌀을 기부해 지역 내 독거노인 등 불우한 이웃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됐다.

이번에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전달한 ‘사랑의 쌀’은 20kg짜리 포장쌀 500포대(시가 2000여만원)로 성남시청이 선정한 독거 노인 등 소외계층에 공정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지난해에도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쌀’ 500포대를 성남시청에 전달한 바 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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