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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서 고교생 낀 10대 3명, 폭력과 금품 빼앗다 덜미
학생 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서 고등학생이 낀 10대들이 폭력과 금품을 빼앗는 범죄가 발생했다.

인천의 모 고등학교 학생 등 10대 3명은 기분 나쁘게 쳐다보았다는 이유로 폭행과 금품을 빼앗고 그것도 모자라 모텔에 침입, 투숙객의 금품을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고교생 H(17)군과 친구들인 J(17)군, H(17ㆍ이상 무직)군 등 3명은 지난달 22일 오후 5시께 인천시 남구 주안역 남광장에서 학생 K(15)군이 기분 나쁘게 쳐다보았다는 이유로 폭행을 가하고, 현금과 의류를 빼앗았다.

이들은 같은 방법으로 모두 2회에 걸쳐 91만7000원 상당을 강제로 갈취했다.

또 이들은 지난달 11일 오전 2시께 인천시 남구 주안동 소재 A모텔 202호에 침입, 투숙객의 현금과 자동차 열쇠 등 1181만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났다.

H 군등은 지난 17일 오후 1시 인천 남구 주안동 모 PC 방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남부경찰서는 폭행과 금품을 갈취한 혐의(폭력 및 절도)로 무직 J(1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고교생 H(17)군 등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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