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한국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오후 8시45분께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하마도리 앞바다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후쿠시마현 하마도오리에서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이바라키현 남부와 도쿄 일부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전해졌다고 전했다.
도쿄전력은 사고 원전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는 이상이 없다고 말했고, 기상청도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24일 오전 2시41분 인천 옹진군 덕적도 서남서쪽 20㎞ 해역(북위 37.12, 동경 125.96)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자연지진인데다 규모가 작아 육지에서 일어났어도 일반 사람들은 느낄 수 없는 정도의 ‘무감지진’이다.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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