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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양키스 명포수' 포사다 은퇴
양키스의 명포수 호르헤 포사다(41)가 팬들곁을 떠난다.

미국 메이저리그 양키스 구단은 포사다가 24일(현지시간)홈 구장인 양키스타디움에서 은퇴를 공식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199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양키스에 지명되고 나서 199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포사다는 지난 시즌까지 17년을 양키스에서만 뛰었다.

그는 통산 1829경기에 출장, 타율 0.273에 275홈런 1065타점을 기록했고 다섯 차례나 올스타에 뽑히는 등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포수로 활약했다. 포수 마스크를 쓰고 나선 경기만 1574경기나 된다.

2007시즌이 끝나고 양키스와 4년간 52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포사다는 지난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됐지만 결국 재계약을 하지 못했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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