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 17일과 19일 이틀 간 신길5동과 영등포본동 주민센터에서 ‘청소년 자율방범 순찰 발대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의미 있는 봉사활동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청소년 자율방범대를 출범했다.
자율방범대원이 된 중ㆍ고생 40여명은 성인 자율 방범대원과 한 조를 이뤄 겨울방학 기간동안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영등포역 주변과 인근 주택가 뒷골목 등 취약 지역을 돌며 순찰활동을 펼치게 된다.
자율방범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구 교육지원과(02-2670-4162)나 영등포본동 주민센터(02-2670-1026), 신길5동주민센터(02-2670-1315)로 문의하면 된다.
영등포구는 18개 전 동별로 자율방범대를 구성하고, 여성 자율방범대 5개대를 포함해 총 555명의 자율방범대원이 활약하고 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