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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성·주영·동원…주말 누굴 응원할까
해외파 3인방이 이번 주말 출격 준비를 위해 또다시 신발끈을 바짝 동여맨다.
박지성(32ㆍ맨유) 박주영(27ㆍ아스널) 지동원(21ㆍ선덜랜드)은 FA컵 대회 비중과 빡빡한 일정에 따른 각 팀의 로테이션 정책에 따라 이번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만일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다면 팀 내에서 입지를 변화시킬 수 있는 만큼 이들에겐 주말이 중요한 기회다.
맨유는 28일 오후 9시 45분(한국시간) 리버풀과 FA컵 32강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루이스 나니가 최근 부상을 당한 데다 부상에서 복귀한 애슐리 영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우측면 미드필더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좌우 균형을 맞추고, 크레이그 벨라미, 스튜어트 다우닝을 앞세운 리버풀을 꺾으려면 공수 모두 노련한 박지성 카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박지성은 2009년 3월 리버풀전에서도 헤딩 결승골을 터뜨린 전력이 있어 이번 리버플전도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아스널은 30일 새벽 1시(한국시간) 애스턴 빌라과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박주영의 출전은 아직은 험난하지만 벵거 감독이 정규리그에 출전 못한 선수 위주로 FA컵에 출전시키겠다고 공언해온 만큼 시즌 2호골을 넣을 기회를 잡을수 있을지 주목된다.
선덜랜드는 2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챔피언십 소속의 미들즈브러와 홈경기를 치른다. 미들즈브러는 선덜랜드보다 전력이 한 수 아래이고 정규리그를 위한 주전 체력 안배 차원에서 지동원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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