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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올해 침수예방에 304억원 투입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여름철 폭우에 따른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30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구는 기존 10년 빈도의 폭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간당 75㎜의 강우량 대처능력을 올해 시행되는 관로 개량에서 30년 빈도인 95㎜로 상향 설계할 계획이다.

지난해 가양빗물펌프장 배수능력을 분당 4050t에서 5990t으로 증설한데 이어 공항빗물펌프장 배수능력을 분당 540t에서 805t으로 상향한다. 이를 위해 총 52억원을 들여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오는 3월 착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증설공사가 완료되면 상습침수지역인 공항동 일대 침수피해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통수능력 증대를 위한 하수암거(하수박스)와 하수관 정비도 진행한다.

하수 병목현상을 빚던 강서구청 사거리~가양빗물펌프장 구간에 올해 58억원, 가양이마트~가양빗물펌프장 구간에 올해 18억원을 각각 들여 하수암거를 대폭 개량한다.

화곡1배수분구 하수관 정비사업에는 올해 29억원, 등촌1배수분구 하수관 정비사업에는 올해 77억원이 투입된다.

1만톤 규모의 저류조가 설치되는 가양유수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에는 올해 약 70억원이 투입된다.

관련 문의는 강서구 치수방재과(02-2600-6955)로 하면 된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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