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가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에 출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랭킹 13위인 최경주는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에 처음으로 출전하게 돼 기쁘다”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컨디션 조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카타르골프협회 하산 알 누아미(Hassan Al Nuaimi) 대표는 “최경주가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에 출전하게 돼 큰 영광이다”며 “최근 우승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미 PGA투어에서 총 8번을 우승한 최경주는 아시아에게 가장 성공한 골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타르 마스터스에는 세계적인 톱 랭커들도 줄줄이 출전한다.
유럽의 대표적인 장타자인 알바로 퀴로스(스페인)는 2011 두바이 월드 챔피언십과 2011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2009 카타르 마스터스의 정상에 오른 선수로 중동에서 열리는 유러피언투어에 강하다.
현재 세계랭킹 3위인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세계랭킹 4위인 마틴 카이머(독일)도 나와 우승을 노린다.
이외에도 디펜딩 챔피언인 토마스 비욘(덴마크)을 비롯해 그레이엄 맥도웰(북아일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 마이클 캠벨(뉴질랜드), 로버트 칼슨(스웨덴) 등 세계적인 톱랭커들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진기자/withyj2@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