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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하마드 알리 트레이너’ 안젤로 던디 타계
전설적인 복서 무하마드 알리(70)의 현역시절 트레이너 안젤로 던디가 90세로 2일(한국시간)사망했다.

AP통신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던디는 이날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에 있는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던디는 지난달 중순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열린 알리의 칠순 생일잔치에 참석한 뒤 혈전에 의한 호흡 곤란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재활시설을 거쳐 임종 전에 자택으로 옮겨졌다.

던디가 일리와 함께 복싱계의 전설로 남아 있는 것은 알리 데뷔 시절부터 전성기 때까지 코치를 맡아 세 차례나 세계 헤비급 챔피언에 올려놓았기 때문이다. 또한 60여 년 동안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알리, 레너드, 조지 포먼, 카르멘 바실리오, 호세 나폴레스 등 15명의 세계 챔피언을 탄생시켰다.

던디는 이같은 공로로 1994년 국제복싱 명예의 전당(IBHOF)에 이름을 올렸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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