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경찰서는 여고생에게 목도리로 목을 감고 금품을 요구하다 도주하는 바람에 미수에 그친 혐의(강도)로 중학생 G(16ㆍ절도1범) 군 등 2명에 대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G 군등은 지난달 30일 오후 9시10분께 인천시 남구 학익동 소재 모 독서실 계단에서 여고생 H(18) 양에게 “맞기 싫으면 지갑에 있는 돈 내 놔라”라고 협박하면서 목도리로 목을 조였으나 이를 뿌리치고 도망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