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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헬멧 쓰고 절도 40대…브랜드 때문에 덜미 등
○…L(42)씨는 오토바이 헬멧을 쓴 채 편의점, 약국 등 5곳을 상습적으로 침입해 1100만원 상당의 현금 등을 훔쳤다. 오토바이 헬멧을 썼으니 얼굴이 노출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했다.

L씨는 지난해 12월 6일 오전 2시40분께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의 한 편의점에서 쇠망치로 유리 출입문을 깨고 카운터 금고에 든 현금 2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L씨는 또 지난해 9월 말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창원시내 편의점, 약국 등 25곳에서 11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L씨는 오토바이용 헬멧과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범행했지만, 폐쇄회로 TV에 찍힌 범인의 헬멧과 옷을 분석해 해당 제품의 구매자를 추적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창원=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100원 건네고 담배·도시락 강탈

○…K(19)군 등 10대 2명은 지난 1월 19일 오전 2시30분께 술을 마시고 울산 동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갔다. 이후 담배와 도시락 등 3만원 상당의 상품을 계산했다. 그리고 꺼낸 돈은 단돈 ‘100원’이었다.

K군 등은 이 편의점에서 일하는 20대 남자 종업원이 어수룩하다는 점을 알고 들어가 옷을 벗고 때릴 것처럼 위협했다.

경찰 관계자는 “종업원이 당황하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며 놀리기까지 했다”며 “금액은 적지만 죄질이 나빠 입건했다”고 말했다.

울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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