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타이거 우즈, 미국인 싫어하는 스포츠 스타 2위에... 포브스지 선정
타이거 우즈가 미국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스포츠 스타 2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8일(한국시간) 여론조사 기관 닐슨과 E-폴 마켓 리서치의 공동조사 결과를 인용해 미국프로풋볼(NFL) 선수인 마이클 빅과 우즈가 전체 응답자의 60%로부터 ‘싫다’는 답변을 받아 ‘미국인이 가장 싫어하는 운동선수’ 1, 2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빅과 우즈를 싫어한다는 답변 비율이 60%로 같았지만 세부 응답에서 빅에 대한 ‘매우 싫다’ 비율이 더 높았다”며 1, 2위가 갈린 이유를 설명했다.

필라델피아 소속인 빅은 2007년 불법 투견 도박을 주선하고 개싸움에서 성적이 좋지 않은 개를 도살 처분한 혐의로 실형을 살았다. 이때문에 지금까지 미국인이 가장 싫어하는 선수의 불명예를 떨치지 못했다.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자리를 굳게 지켜왔던 우즈는 2009년 말 복잡한 여자문제가 불거지면서 가장 싫어하는 선수로 이미지가 추락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