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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여진의 스윙클리닉> 퍼팅, 오른손목 각도 끝까지 유지하라
양팔 늘어뜨린 느낌으로 그립 잡고 밀어주듯 부드럽게 스트로크…어깨·허리도 퍼팅라인과 평행 이뤄야
골프 스윙이 다양하다지만 퍼팅만큼 다양하지는 않다. 그 이유는 퍼팅이야말로 ‘감’을 가지고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퍼팅 역시 기본을 알아야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골프를 치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골프에서 퍼팅이 차지하는 비중은 다른 어떤 것보다 높다. 통계에 따르면 골프 스코어의 68%가 쇼트게임에서 이뤄지며 그 중에서 퍼팅이 전체 스코어의 43%를 차지한다고 한다. 따라서 골프 스코어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퍼팅 기술을 향상시켜 실수를 줄이는 것이다.

▶양 팔을 아래로 늘어뜨린다= 퍼팅 시 양팔을 늘어뜨린 후 그 자세에서 그립하는 것이 좋다. 양팔을 편안히 늘어뜨린 느낌이 없으면 스트로크 때 퍼팅 궤도가 흔들리기 쉽다. 흔히 시계추같이 퍼팅하라고 하는데 시계추의 줄이 늘어뜨려 있지 않으면 시계추 운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퍼팅 시 양팔을 늘어뜨린 후 그 자세에서 그립하는 것이 좋다. 양팔을 편안히 늘어뜨려야 시계추 운동이 제대로 되기 때문이다. 팔이 경직되면 자연스럽게 시계추 운동이 되지 않아 방향성을 유지하기 어렵다.

▶어드레스는 퍼팅라인과 평행으로= 어드레스 때 발만 스퀘어로 해서는 안 된다. 양어깨와 허리도 퍼팅라인과 평행이 돼야 한다. 퍼팅이 잘 안될 때는 홀과 몸이 평행이 됐는지를 먼저 점검한다.

▶오른손목을 고정해서 친다= 오른손목이 고정된 채 스트로크를 해야 볼이 의도한 방향으로 구른다. 오른손목을 고정한 채 목표점으로 쭉 밀어주는 느낌이 있어야 퍼터 페이스와 볼이 스퀘어로 만나며 이로 인해 볼이 똑바로 구르게 된다. 오른손목이 목표방향으로 꺾이면 빗겨 맞을 가능성이 높아지며 사이드 스핀이 걸리기 십상이다.

오른손목을 고정한 채 목표점으로 쭉 밀어주는 느낌이 있어야 볼이 똑바로 구르게 된다(왼쪽 사진). 오른손목이 목표방향으로 꺾이면 비껴 맞을 가능성이 높아지며 사이드 스핀이 걸리기 십상이다(오른쪽 사진).

▶거리에 따라 백스윙 크기를 조절한다= 퍼팅 때 거리 조절을 위한 기준을 설정하는 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거리에 따라 백스윙의 크기를 조절하는 것이다. 스트로크의 강도는 일정하게 유지하되 백스윙의 크기에 따라 구르는 거리가 달라지 게 된다. 


▶거리감 익히기 연습법= 아마추어 골퍼의 경우 방향성보다 거리 제어에 신경쓰는 것이 좋다. 거리감이 부족하면 다음 퍼트를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볼을 적절한 거리로 보내려면 어느 정도의 힘으로 스트로크해야 하는가에 집중함으로써 감각을 익혀야 한다. 홀 주위에 한 걸음 간격으로 다섯 걸음까지 볼을 놓고 차례로 홀에 넣는 연습을 해보자. 홀에서부터 가까운 차례로 연습한다. 

<동아회원권ㆍ골프팁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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