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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민정 4대륙대회에서 130.52점 10위… 애슐리 와그너 우승
한국 차세대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국가대표 곽민정(19ㆍ수리고)이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최종 10위에 올랐다.우승은 최종합계 192.41점을 획득한 미국의 애슐리 와그너가, 준우승은 일본의 아사다마오(188.62점)가 차지했다.

곽민정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81.80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48.72점)를 합쳐 종합 130.52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40.41점과 예술점수(PCS) 42.39점을 기록했으며 감점(Deduction) -1점을 받았다.

곽민정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기록한 개인 최고 성적(155.53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3년 연속 10위권 진입에 성공하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함께 출전한 윤예지(17·과천고)는 96.85점으로 19위를 차지했고, 서채연(16·오륜중)은 94.95점으로 21위에 올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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