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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과학기술혁신역량 10위
우리나라의 과학기술혁신역량이 OECD 30개국 중 10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과 2011년도 국가과학기술혁신역량평가 결과 우리나라는 30개 OECD국가 중 10위를 차지했고 1위와의 점수차이를 점점 좁히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과학기술혁신역량지수(COSTII) 평가결과 1위는 1만8873점으로 미국이 차지했으며 2위는 스위스(1만4146점), 3위는 일본(1만4133점), 4위는 아이슬란드(1만3093점), 5위는 독일(1만3042점)으로 나타났다. 이어 핀란드(1만2939점)가 6위에, 스웨덴(1만2667점)이 7위, 네덜란드(1만2433점)가 8위, 프랑스(1만1235점)가 9위로 나타났고 한국은 1만1019점으로 10위로 나타났다.

한국의 COSTII지수는 전체 OECD국가 평균인 9557점보다 높았으며 1위 미국과의 점수차이도 해마다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총 연구원수 부문(5위), 인구 만 명당 연구원 수(7위), 최근 15년간 특허수(6위), 물적인프라(3위), 연구개발투자ㆍ창업활동(6위)부문 등에선 상대적으로 높은 순위를 보였으나 이공계 박사비율(23위), 지원제도(22위), 문화(22위), SCI논문수 및 인용도(20위)등은 역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과위와 KISTEP은 이번 평가를 통해 유관부처와 협의해 미흡, 개선사항에 대해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COSTII(COmposite 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Index)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과학기술혁신역량을 자원, 환경, 네트워크, 활동, 성과 등 5개부문 31개 지표로 나눠 OECD 30개 국가를 비교분석해 지수를 산출한다. 올해 조사는 지표체계를 개선, 데이터 분석, 평가 적용방식을 수정 및 보완해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의 결과를 재 산정했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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