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법회는 “꼭 필요한 것만 소유하고, 단순하게 살아라”라던 법정 스님의 유지에 따라 간소하게 진행됐다.
법회는 삼귀의와 반야심경 독송으로 시작한 법회는 헌향, 헌다,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영상 상영에 이어 법정 스님의 출가 본사인 송광사 방장 보성 스님과 주지 영조 스님이 각각 추모 법문과 추모사를 전했다. 법정 스님은 2010년 3월 11일 자신이 창건한 길상사에서 입적했다.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